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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오, 전 소속사 대표 산이와 ‘정산금 갈등’…“제발 상식적으로 했으면” [왓IS]

전 소속사와 정산금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인 비오가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비오는 14일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소속사와의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현 소속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게 미안해서 침묵할 수 없다. 전 소속사에서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마음 고생을 했다”면서 “현 소속사가 같이 싸워주고 있다. 지급받지 못한 정산금도 미리 줬다”고 토로했다. 현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아티스트인 비오(BE'O)는 정산금 문제로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비오는 “작년과 재작년 나와 관련된 루머와 논란들이 쏟아졌고 이것은 나를 공격하려는 시도와 행위였다. 참고 할 일을 열심히 하려고 했으나 현 소속사와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직접 문제를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사태는 비오의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산이가 지난 13일 오후 개인 SNS에 “차가원 회장님. 빅플래닛 이어 원헌드레드 설립 축하드립니다. 근데 해외 K-컨텐츠 양산 전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 곡 음원 수익 로얄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라고 언급하며 시작됐다.이어 산이는 “매번 시간 끌며 변호사들과 논의해 돈 안 주려는 옹졸한 마인드 글로벌 K-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 #차가원회장님 #범죄도시 #cctv필수 #통화녹음필수”라고 덧붙이며 CCTV 캡처본으로 보이는 사진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있다.비오는 SNS 방송에서 산이가 올린 글에 대해 언급하며 “제발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상식선이라는 게 있지 않냐”며 반발했다.앞서 빅플래닛은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페임어스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며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4 09:59
연예일반

“한문철도 좋아할 듯”…‘크래시’ 세상의 모든 교통범죄 소탕 나선다[종합]

2022년 기준 교통범죄 발생건수 약 24만 건. 대한민국 최초로 교통범죄에 집중한 드라마가 온다.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1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박준우 감독은 “‘크래시’는 충돌이란 뜻도 있지만 돌파하다라는 뜻도 있다”며 “일상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신종 범죄들을 TCI라는 실제 경찰청에 존재하고 있는 팀을 모델을 삼아 화끈한 액션으로 돌파하고 소탕하는 작품”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범죄극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크래시’는 살인사건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교통범죄를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타 범죄물과 차별화된다. 박준우 감독은 “각 캐릭터의 밸런스가 재미있고 잘 맞는다. 곽선영은 운전을 잘하는 여자 주인공, 이민기는 운전 못하는 남자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많은 액션을 시도했다. 난이도 높은 액션신을 배우가 직접 하는 경우가 드문데 곽선영 배우가 직접 했다. 배우들과 무술팀이 직접 아날로그 액션으로 신을 만든 것에 있어서 만족스럽다. 배우들과 무술팀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곽선영은 “촬영 전 준비 과정에서 문희 배우와 함께 액션 스쿨에 들어가서 무술팀과 합을 많이 맞췄다. 액션이 몸에 배일 때까지 연습해 다행히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팀 TCI에 속한 5명의 배우들은 모두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호철 배우는 “배우 조합이 언발란스하면서도 굉장히 좋았다. 배우들이 현장에서 계속 시즌 2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유일하게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된 TCI 막내 ‘어현경’ 역할을 맡은 배우 문희는 “선배들이랑 촬영해서 긴장됐다. 선배들이 먼저 장난을 많이 쳐줘서 긴장이 많이 풀렸고 자신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곽선영 배우가 ‘너의 연기에 다 맞춰줄테니 편하게 하라’고 말해줘서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곽선영은 “현장에서 항상 웃었다. 위험하고 진지한 장면을 촬영할 때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현장이 그리워지더라. 이 사람들이랑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주연 배우들은 교통 범죄를 다루는 작품이 처음이라 새롭고 신선하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현장에 공개된 ‘크래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화려한 차 액션신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박경림이 “한문철 변호사님이 좋아할 것 같다”고 언급하자 박 감독은 “이번에는 한문철 변호사에게 자문받지 않았으나 시즌 2를 하게 된다면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한문철의 블랙박스‘ 애청자인데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잔인하고 무섭다”면서 “단순 교통사고뿐 아니라 보복 운전, 보험 사기, 자동차가 흉기가 되거나 범죄 수단이 되는 모든 범죄에 대한 이야기다. 교통 범죄가 이렇게 다양할 수 있나 생각할 것이다”고 밝혔다.‘크래시’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3 16:26
영화

故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10.26의 또다른 이야기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가 관객을 만난다.10일 배급사 NEW는 영화 ‘행복의 나라’ 8월 개봉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이선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서류를 치켜들며 변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인후의 모습과 꼿꼿한 모습으로 재판을 받는 박태주의 모습이 대비되며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재판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 반드시 살려야 할 사람이 있다”라는 카피는 작품이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10.26 대통령 암살 사건 속, 아무도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극한다.배우 조정석은 ‘관상’, ‘엑시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분야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관객들 앞에 선다.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선균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로 분했다. 여기에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킹메이커’ 등에서 대체 불가한 열연을 펼친 유재명이 또 다른 핵심 인물 전상두로 분해 작품에 기대감을 더한다. ‘행복의 나라’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09:37
연예일반

주원X권나라, 사자와의 마지막 사투…‘야한 사진관’ 최종회, 관전 포인트는?

‘야한(夜限) 사진관’이 6일 최종회만을 남겨 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지니TV 오리지널·ENA 월화드라마 ‘야한 사진관’은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사진사 서기주(주원)와 열혈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생사를 오가며 펼치는 로맨스 판타지다.최종회에서 주원, 권나라가 사자와의 최후의 사투를 벌일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최종회 필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저승길에 오른 주원의 생과 사를 초월한 사투서기주는 서씨 집안 사람들의 운명을 100년 동안이나 좌지우지했던 사자의 저주와 완전히 끝을 보기 위해 저승길에 나선다. 삼촌이 남긴 ‘흑월(검은 달)’에 대한 메모가 그 단서였다. 100년 넘은 절 용문사의 스님에 따르면, 저승과 제일 가까운 곳인 장진 터널 어딘 가에 저승으로 통하는 문이 있고, 이는 빛이 한 점도 없이 깜깜해지는 검은 달이 뜨는 날 열린다. 그렇게 저승길에 오르게 된 기주의 생과 사를 초월한 사투는 최종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 악귀에게서 달아나는 찰나의 장면만 봐도 이 여정이 얼마나 험난한지 예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승길이 아무리 험해도, 이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어도, 기주에게는 저승에 가야 할 간절한 이유가 있다. 그 마음으로 저승에 간 기주가 무사히 이승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 역시 그의 마지막 사투를 함께 응원하고 있다.#. 주원X권나라의 평범한 오늘기주가 저승길에 오른 이유는 단 하나다. 그에게 처음으로 따뜻한 ‘봄’이 무엇인지 알려준 한봄이 자신의 저주를 대신 짊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사랑하는 그녀를 외롭고 힘든 세상에 혼자 두고 싶지 않았다. 8대 사진사가 된 봄은 귀객의 요청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진짜 직업인 변호사 일에 몰두하지 못했다. 허공에 대고 소리치고, 죽은 사람이 자신을 찾아와 부탁했다는 봄은 미친 사람 취급당하기 일쑤였다. 기주 역시 겪어왔던 상황이었다.장진 터널 사고로 인연이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진 두 사람은 귀신이 보이는 세상에 온갖 아찔한 일들을 함께 겪어왔다. 여러 악귀들에게 목숨을 잃을 뻔했고, 심지어 기주는 생령이 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기주와 봄은 서로를 구원했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그 누구보다 기주와 봄이 남들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고, 또 자는 시간에 자고, 그렇게 평범한 오늘을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과연 그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6일 최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인수X이봄소리 고스트 러브스토리의 결말귀신 직원 고대리(유인수)와 그의 운명의 상대 김지원(이봄소리)의 고스트 러브스토리 엔딩 역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 고대리는 악귀한테 소멸될 수 있고, 악귀가 될 수도 있지만 그 위험을 불사하고 이승에 남기로 결정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못 보는 것이 가장 무섭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일 악귀가 된다고 해도 오늘 지원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기로 했다. 그런데 김과장(한상진)의 진상 갑질이 두 사람의 달콤한 시간을 방해했다. 고대리가 과로사한 원흉이기도 했던 김과장은 인사 평가 만점인 지원에게 고작 인턴을 연장해주고는 자신의 딸을 정직원으로 앉히는 것도 모자라, 딸이 한 실수까지 그녀에게 덤터기 씌웠다. 이를 수습하려 야근도 마다하지 않던 지원은 이러다가 3년 전의 고대리처럼 무슨 일이라도 생길 듯했다. 하지만 고대리 역시 그냥 두고 만 보지는 않을 전망. 갑질 상사 김과장을 향한 고대리의 반격과 더불어, 두 사람이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지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한편 ‘야한 사진관’ 최종회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6 10:34
연예일반

하이브, 민희진 주장 반박 “중대 비위 사안, 사전 고지? 어불성설” [공식입장]

하이브가 일방적으로 감사, 정보자산 반납을 당했다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하이브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민희진 대표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당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1분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다.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도, 기자회견에서도 ‘답이 안왔다’고 반복 주장하고 있다”고 증거 화면을 첨부했다.이어 “감사는 여러 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 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한 것”이라며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정보자산 반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해 그 과정에서 유선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했으나 민 대표는 응하지 않았다”며 “반납 시한이 만료된 지난 23일 오후 6시 어도어의 부대표를 통해 재차 정보자산 반납 요구했으나 부대표는 ‘민 대표가 바빠서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언론을 통해서 정보자산 반납에 대해 알게 됐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민희진 대표가 그룹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일을 못하게 전산자산을 뺏았겼다”고 주장한 것 또한 하이브는 “거짓”이라 반박했다. 하이브는 “당사는 반납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다른 감사대상자들도 새로운 기기를 지급받아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민희진의 ‘대화시도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하이브는 “민 대표와 주주간 계약 변경과 관련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민 대표가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질의가 하이브에 도착한 시점에 논의가 중단됐다”며 “그럼에도 하이브는 민 대표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문제 제기 사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다”고 밝혔다.이어 “민희진이 주주간 계약 협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오히려 뒤에서 하이브 내부의 변호사와 회계사를 포섭해 주주간 계약 변경과 내부고발형태의 문제제기 방법을 자문받고, 법무법인과 기관투자자 등과 접촉해 경영권 탈취 논의를 해 온 것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하이브는 25일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이 이번 조사 과정에서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하이브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대표와 A부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8:14
연예일반

‘권모술수’ 주종혁, 국민 트롯 가수 도전한다 (‘비밀은 없어’)

배우 주종혁이 차기작 ‘비밀은 없어’에서 국민 트롯 가수로 변신한다.8일 JTBC ‘비밀은 없어’ 측은 주종혁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주종혁은 트롯 가수 김정헌 역을 맡는다. 주종혁은 지난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밉상 변호사 권민우 역을 맡아 ‘권모술수 권민우’라는 밈으로 사랑받았다. 주종혁이 이번에 맡은 김정헌은 예능계 최고 주가를 달리며 ‘국민 사위’로 사랑받는 트롯 스타다. 스무 살에 아이돌로 데뷔 후 십년 가까이 다양한 방송 관련 일을 전전하며 무명 생활을 견디다가 우연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 2위에 등극했다. 그렇게 열심히 산 이유는 단 하나, 옛 연인 온우주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정헌의 트롯 가수 모드 온&오프가 담겼다. ‘온’ 모드의 정헌은 예쁘게 정돈된 머리와 깔끔한 수트 차림에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하고 있지만 ‘오프’는 정반대다. 부스스한 머리에 목이 다 늘어난 티셔츠에 안경까지, 예사롭지 않은 친근함이 넘친다. 마지막 컷에서는 김정헌과 송기백, 온우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세 사람이 보여줄 예능적 케미와 묘한 관계성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다양한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든 찰떡같은 소화력을 보여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떠오른 주종혁이 트롯 가수 김정헌을 만나 밝은 시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를 위해 실전처럼 연습한 노래와 안무도 곧 보실 수 있다. 능청스러운 연기에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고경표, 강한나와 함께 만들어내는 케미 역시 기대 그 이상이다.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ㅈ 2024.04.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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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김혜수…‘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 후보 공개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이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K드라마의 축제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화려한 라인업의 노미네이트를 공개했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으로써,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며,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우빈(택배기사), 남궁민(연인, 천원짜리 변호사), 류승룡(무빙),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이종석(빅마우스), 이준호(킹더랜드), 최민식(카지노)이,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태리(악귀), 김혜수(슈룹), 라미란(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송혜교(더글로리), 엄정화(닥터 차정숙), 이보영(대행사), 임윤아(킹더랜드), 전도연(일타스캔들)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편 부문이다. K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하여, 시즌제 드라마들을 장편 부문으로 분류해 더욱 풍성한 노미네이트를 선보였다. 장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인 고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손현주(모범형사2), 이제훈(모범택시2),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3)와, 장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장서희(마녀의 게임)가 오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그중에도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김기해(방과후 전쟁활동), 김동휘(미씽: 그들이 있었다2, 거래), 려운(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 문상민(슈룹), 이정하(무빙), 추영우(오아시스)가,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고윤정(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 김히어라(더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비비(최악의 악), 신은수(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한별(마스크걸), 조아람(닥터 차정숙)이 올랐다. 그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이 있으며, 2022년 치러진 제8회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애는 5회 대상 수상자인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화려한 역대 대상 수상자를 이을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9 14:31
연예일반

신현종 ‘운수 오진 날’ 형사 役… 안방극장서 활약

배우 신현종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서 활약하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아포리아 작가가 쓴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신현종은 서울서문경찰서 형사1팀장 역으로 출연했다. 신현종은 드라마 MBC ‘꼰대인턴’, tvN ‘악의 꽃’, ‘슬기로운 의사생활’, SBS ‘더 킹’, JTBC ‘허쉬’, MBN ‘보쌈’, KBS2 ‘꽃피면 달생각하고’,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tvN ‘경이로운 소문2’에도 출연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신현종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지난달 24일 티빙에서 파트1 1~6화 전편이 공개됐으며 오늘 8일 파트2 7~10화가 공개된다. tvN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12:54
예능

변호사부터 의사까지...‘하트시그널4’, 베일 벗은 입주자들 정체

‘하트시그널4’가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풍기며 본격적인 러브라인 형성에 돌입했다.지난 24일 밤 방송된 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선 장보기 데이트를 마친 후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틀 차 아침을 맞은 입주자들은 장보기 데이트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서막을 열었다. 김지민과 신민규가 식물, 김지영과 한겨레가 생필품, 이주미와 유지원이 식료품을 담당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장을 보게 된 이들은 이전보다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예측단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입주자들은 본인을 소개하는 물건을 준비해 베일에 싸인 직업과 나이까지 공개했다. 중학교 시절 스케치북의 한 페이지를 보여준 김지민은 24세로,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다. 김지민의 지목을 받은 한겨레는 스페셜티 커피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F&B 회사 대표라고 직업을 소개, 나이는 35세라고 밝혀 동안을 자랑하는 반전 나이로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비디오테이프 속 학예회 영상을 준비한 김지영은 29세로, 7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최근 건축 인테리어 회사에서 브랜딩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결단력이 굉장하다. 7년을 했는데 다시 나의 꿈을 펼치기 위해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게 진짜 대단한 거다”라며 김지영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다양한 과학 잡지를 통해 공개된 신민규의 정체는 31세의 전략 컨설턴트였다. 다음 차례로 드럼과 골무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낸 이주미는 30세로, 3년 차 변호사였다. 마지막으로 유지원은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각종 메달로 본인을 소개했고, 체육계일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대학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의사였고, 나이는 28세다.반전의 연속이었던 입주자들의 정체가 공개되고 러브라인 역시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신민규는 김지민, 한겨레는 김지영, 유지원은 이주미, 김지민은 유지원, 이주미와 김지영은 한겨레를 선택했다. 김지영과 한겨레는 첫 화에 이어 이번에도 서로에게 마음이 향하며 두 번째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예측단은 모든 러브라인 추리에 성공하며 2회 연속 원석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원조 연애 예능다운 화제성을 자랑한 ‘하트시그널4’. 입주자들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가속도가 붙을 러브라인을 향해 이목이 쏠린다. ‘하트시그널4’는 3화부터 편성을 변경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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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대기자의 성인가요 이야기]은퇴 후 전업가수 되겠다는 이선규 원장의 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 그 일을 하며 수입도 생기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수년 전부터 성인가요계에는 중장년층은 물론 은퇴한 시니어들의 가수 데뷔가 부쩍 늘고 있다. 젊어서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있었지만 먹고 사는 문제나 집안 어른들의 반대 때문에 포기했다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취미 삼아 또는 뒤늦게나마 꿈을 이뤄야겠다며 나서곤 한다.직업도 다양하다. 사업가 출신이 가장 흔할 정도다. 회사원 교사 변호사 의사 요리사 시인 조각가 미용사 심지어는 현역 시의원이 있는가 하면 트럭기사로 일하면서 투잡 가수로 노래하는 이들도 많다.여성의 경우에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노래교실을 다니며 노래를 부르다가 가수로 나서는 경우가 제일 많다. 노래를 부르면서 우울증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가수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를 때가 제일 행복하다니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단 말인가.최근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부른 트롯 발라드 ‘한 이불 덮고’(미스터리 심양구 민들레 작사·정기수 작곡)라는 노래로 호평을 듣고 있는 이선규도 투잡 가수에 속한다. 서울 신사역 네거리에 있는 레이디유로비뇨기과의원 원장으로 일하는 틈틈이 방송 무대에 나가 노래를 부른다.지난 2005년 ‘그림자 같은 사랑’이란 노래를 발표하며 가수로 겸업한 이 의사는 아직 히트곡을 내지는 못했지만 비뇨기과 의사가 가수로 데뷔했다는 화제성 덕택에 여기저기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특히 케이블방송 KBS N의 ‘성성 정보통’을 통해 성교육 강사로 유명해진 이후 자체 제작한 성교육 비디오 ‘아는 성님’과 ‘아는 성님2’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2018년 흥겨운 록 비트의 곡 ‘거참 말 많네’를 불러 팬들의 관심을 끈 이선규는 의대생 시절 친구들과 그룹을 조직해 드럼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 경력이 있다. 대학 축제를 다니며 연주를 하는가 하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대학 졸업 후 입대해 훈련을 받고 공중보건의로 경북 문경에서 근무하던 이선규는 피아노를 배우러 갔다가 피아노 선생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다. 피아노는 한 달밖에 배우지 못했다.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인천기독병원에서 비뇨기과 과장으로 2년간 근무하다 1998년 서울 당산동에서 개업을 했다. 개업의가 된 이후 여유가 생기자 남몰래 가수 데뷔를 준비해 개업 6년만인 2005년 야심적인 데뷔 앨범을 내놓았다.데뷔 앨범에선 발라드, 록뮤직, 라틴댄스, 트롯 등 다양한 취향의 곡들을 시도했다. 특별히 인기를 끈 노래는 없었지만 의사가 가수로 겸업했다는 사실 덕택에 여기저기 방송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이후 ‘죽자 살자’(2013), ‘점점’(2016년)을 거쳐 걸쭉한 록 사운드의 곡 ‘거참 말 많네’를 연이어 발표하며 꾸준히 자신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성인가요팬들에게 각인시켰다. 훗날 조기 은퇴를 하고 전업가수로 나서서 노래만 부르며 살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기 때문이다.개업의가 본업에 집중하지 않고 가수로 외도를 한다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남들처럼 술도 마시지 않고 골프도 치지 않는 대신 몇 년에 한 번씩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취입하는 것이니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당당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조기 은퇴를 하고 전업 가수로 나서겠다는 이선규의 목표는 의외로 더 빨리 이뤄질 수도 있다. 2022년 말 유튜브에 올린 ‘한 이불 덮고’의 녹음현장 공개 동영상이 아무 방송 활동도 없이 16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팬들의 반응이 빠르기 때문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3.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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